‘나의 아저씨’ 박호산, 알고 보면 ‘귀여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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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배우 박호산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tvN '나의 아저씨' 제공 |
tvN ‘나의 아저씨’가 배우 박호산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박호산은 “빠른 시일 내에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면서도 설레고, 또 긴장된다.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연기로 보답드리겠다”며 합류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다. 2018년 새로운 걸작 탄생이라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박호산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박호산이 연기하는 박상훈은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은 아저씨 삼형제의 맏형이다. 극중 그는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세상사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 그래도 썰렁한 아재 농담도 던지고, 스스로 망가지기도 하며, 언제나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귀여운 남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훈의 평범한 하루가 담겼다. 늦은 아침잠에서 깨어나 멍하니 밖을 바라보고 식사하며 별것 아닌 농담을 던져보는 모습이다.
박호산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나의 아저씨’는 ‘마더’ 후속으로 오는 3월21일 첫 방송된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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