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랑, 허경영과 열애설 입 연다...“흉측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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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사랑이 정치인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 예정이다. 사진='국민송' 뮤직비디오 캡처 |
가수 최사랑(42)이 정치인 허경영(68)과의 열애설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진다.
최사랑 변호인 측은 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열애설이 보도되고 난 뒤에 최사랑은 허경영 측 지지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열애를 통하여 이익을 노린다’는 모욕적인 언사와 위협을 받았다”며 기자회견을 갖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허경영 측에서도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최사랑은 지지자들 및 대중들에게 허경영을 쫓아다니는 이상한 여자로 인식되며, 많은 상처와 명예훼손을 입었다”고 전했다.
실제 허경영은 열애설에 대해 “내 나이가 이제 곧 70세인데, 40대 여가수와의 열애라니 흉측한 일”이라며 “지금 연애를 할 수 있는 나이도, 상황도 아니다, 상대 여가수에게 큰 실례니,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최사랑 측 변호인은 “최사랑은 더 이상 자신에 대한 억측과 불명예스러운 루머들에 대해 밝히고, 허경영과의 실제 관계에 대한 진실과 최사랑의 입장을 표명해 허경영 지지자들과 일부 대중들의 오해를 풀고 최사랑에 대한 위협을 멈추고자 호소하려 한다”고 했다.
최사랑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자신의 변호사와 9일 오후 3시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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