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결별? 잘된 일인지, 안된 일인지...
 |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MBN스타 제공 |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결별설이 불거졌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언론시사회에서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들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년만인 9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약 한 달 전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해당매체는 홍상수의 측근이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걱정했다”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두 사람의 결별 사유를 밝혔다.
사실 두 사람의 결별 징후는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감지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풀잎들’은 지난달 열린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베니스, 칸에 이어 두 사람이 동반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홍상수 감독만 등장해 의구심을 샀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의 불륜으로 인해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