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미 결혼 소식, 네티즌 “원구 형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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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소미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안소미 인스타그램 |
개그우먼 안소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안소미의 소속사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미녀 개그우먼 안소미가 4월 14일 오후 12시 뉴 힐탑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그의 결혼 사실을 전했다.
안소미는 지난 2009년 KBS 공채로 데뷔했다. 이후 작은 얼굴과 예쁜 몸매로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다. 다재다능한 그는 성대모사에 춤과 노래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3년에는 제12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안소미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많은 대시를 받기도 했다. 그는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그맨, 가수, 운동선수 등 다양한 분들에게 고백을 받았다”며 “3명 이상은 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안소미는 “그 중 한 분과는 썸까지 탔는데, 몇 번 만나보니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더라. 그래서 내가 찼다”고 했다.
또 공개적으로 안소미에 대한 짝사랑을 고백한 연예인도 있다. 바로 동료 개그맨 이원구다. 유튜브를 통해 게임 방송을 진행 중인 이원구는 과거 안소미를 짝사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열애 보도가 나온 이날도 이원구는 안소미를 좋아했다고 솔직 고백하며 ‘꽃길 걸으며, 잘 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원구 형 울지마", "원구 형 힘내"라며 그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안소미는 ‘개그콘서트’에 촬영 관계로 신혼여행은 잠시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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