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조이-문가영-우도환-김민재, 누가 누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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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위대한 유혹자’가 제작발표회를 가져 화제다.
8일 서울 모처에서 MBC 새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강인 PD는 “스무 살이라는 면죄부가 있지만, 남들이 볼 때 위험해 보이는 유혹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부모님 세대에 어떤 일이 있었고, 인생에서 보편적으로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진실 되게 담아내고자 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원작이 문학작품이었던 건 부담보다는 지원이 됐다.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이었다”며 “같은 원작으로 여러 작품이 나왔지만 튼튼한 뼈대를 바탕으로 2018년에 맞춰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신선하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극중에서 친구사이인 우도환(권시현 역)과 문가영(최수지 역)은 두 사람의 부모가 결혼하게 되자 일탈을 계획한다. 바로 우도환이 문가영의 친구인 박수영(은태희 역)을 유혹해 부모보다 먼저 결혼하는 것이다. 박수영은 우도환 아버지 첫사랑의 딸이라는 설정이다.
이들 출연진은 시청률 공약도 내놨다. 우도환은 “두 자릿수 시청률이 목표”라며 “10%가 넘는다면 MBC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걸 바탕으로 여러 가지를 정해서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1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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