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종영, 초등학교 1학년 꼬마 팬이 성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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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 방침에 따라 강성태의 출연은 미방영분으로 남게 됐다. 사진=강성태 SNS |
‘무한도전’ 종영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일 권석 MBC 예능본부장은 “‘무한도전’이 3월 말 이후 새로운 PD가 새 판을 짜게 된다”며 '김태호PD의 무한도전’ 이 끝났음을 알렸다. 거기에 복수의 매체는 멤버 교체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고 있어, '무한도전-시즌2' 기대치를 반감시키고 있다.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시작된 이래 12년간 ‘국민예능’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하는 긴 시간이다.
이와 관련해 강성태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며칠 전 ‘무한도전’ 촬영을 했는데 결국 방송엔 못나가게 됐다고 연락받았다. 정말 재밌었는데 아쉽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어 그는 “더 아쉬운 건 이 형님들의 무한도전을 이젠 못 본다는 것. 이 멤버 그대로 다시 볼 날이 올까. 남은 일생 동안 아마 없겠지. 인생은 그런 건가 보다. 만남 그리고 헤어짐”이라고 덧붙여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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