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아, 소속사 대표 투병 사실 고백 “건강히 곁에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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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아 ‘널 헤는 밤’ 사진=새로움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
가수 한소아가 새로움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최선침 대표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한소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와 함께 약 4년이라는 가장 힘들지만 뿌듯한 순간들을 같이한 대표님이 계신다. 중국에서 함께 고생도 했고, 다시 돌아와서 함께 힘든 순간을 이겨나가 주신 분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 같은 대표님이 지금 암투병 중이다. 며칠 뒤 수술과 항암치료를 앞두고 계신 대표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며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하다. 대표님께서 건강히만 곁에서 함께 음악을 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겨울 모두들 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란다. 물론 수술 잘 되겠지만 시간 되실 때 손 모아 마음을 담은 기도한번 부탁드린다”고 마음을 표했다.
앞서 최선침 대표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암투병으로 인해 소속 가수 한소아의 정규앨범 홍보에 차질이 생길까 하는 걱정에 심경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최선침 대표는 “너무 미안함 마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글을 쓴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5년 만의 정규앨범, 중국에서의 좌절, 그저 대중들이 한소아란 음악인의 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해줬으면 해서 어렵게 정규앨범을 만들었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수술을 앞두고 있어 홍보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어렵게 힘들게 만든 앨범이라 그 친구의 마음이 걱정”이라며 한소아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한편 한소아는 지난달 정규 2집 앨범 ‘널 헤는 밤’을 발매했고, 타이틀곡 ‘이사 전날’에 이어 ‘잘 지내니’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알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첫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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