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성재, 오늘(20일) 22주기…“지금봐도 멋진 영원한 듀스” 추모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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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재 22주기 사진=이현도 인스타그램 |
1990년대 인기를 모았던 남성 듀오 듀스의 멤버 故김성재가 세상을 떠난 지 22주기가 됐다.
김성재는 지난 1995년 11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성재가 듀스 해체 후 첫 솔로곡 ‘말하자면’으로 데뷔무대를 가진 다음 날로 더욱 큰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김성재의 나이는 불과 24살이었다. 현장에 있었던 그의 여자친구가 강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으나 법원은 증거불충분으로 3심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내렸다.
김성재는 멤버 이현도와 1993년 듀스 1집 앨범 ‘Deux’로 데뷔했다. 이후 ‘나를 돌아봐’, ‘우리는’, ‘여름 안에서’, ‘굴레를 벗어나’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휩쓸었다.
이에 팬들은 SNS를 통해 “지금 봐도 멋진 남자”, “나의 첫사랑”, “하늘에서도 최고의 춤을 추고 있으리라 믿어요”,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듀스”, “멋, 그 자체인 사람” 등의 인사로 김성재를 추모했다.
지난 19일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는 그를 응원했던 팬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재 사망 2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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