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나라, 자신 구한 손호준 교통사고에 “여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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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사진=‘고백부부’ 방송캡처 |
‘고백부부’ 장나라가 자신을 구하려다가 대신 사고를 당한 손호준을 붙잡고 오열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에서는 최반도(손호준 분)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마진주(장나라 분)를 구해내고 대신 사고를 당했다.
이날 마진주는 신호등을 기다리던 중 굴러가는 공을 줍기 위해 차도로 달려가는 어린아이를 발견했다. 마진주는 자신의 아이 서진(박아린 분)이 떠올라 아이를 구하려 차도에 뛰어들었다.
아이를 감싸 안은 마진주는 다가오는 차를 보고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 이때 멀리서 달려온 최반도가 마진주와 아이를 밀쳐낸 덕분에 두 사람은 무사했다.
그러나 사고를 당한 최반도는 충격으로 멀리 튕겨져나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상황을 파악한 마진주는 최반도에게 달려가 얼굴을 감싸 안고 “여보, 안돼. 빨리 일어나”라며 오열했다.
이어 내레이션으로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우리는 지금 이곳에 있지 않아도 되었을까?’라는 마진주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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