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송승헌, 고아라와 위험천만 첫 키스 “다행이야. 살아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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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송승헌X고아라 사진=‘블랙’ 방송캡처 |
‘블랙’ 배우 송승헌이 목숨이 위험한 상황 속 고아라와 입맞춤을 나눴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블랙’(연출 김홍선)에서 블랙(송승헌 분)은 위험에 빠진 강하람(고아라 분)을 구하는 도중 우연히 첫 키스를 했다.
이날 블랙은 강하람이 티파니(오초희 분)를 성폭행한 진범 오상민(최원홍 분)을 찾아갔다는 사실에 찾아나섰다. 그를 구하러 나선 블랙은 쓰러진 강하람을 붙잡고 “눈 좀 떠봐”라며 발악했다. 강하람이 가까스로 눈을 뜨자 블랙은 안도했다.
그러나 오상민이 삽을 들고 다가와 블랙의 뒤통수를 내리쳤다. 블랙은 피를 흘리고 쓰러지며 우연히 강하람과 입을 맞췄다. 이를 본 강하람이 “안돼. 오빠 죽으면 안 된다”고 오열했고, 블랙은 “살아있어서 다행이야”라며 안심시켰다.
오상민은 “감히 네까짓게 날? 죽여버리겠다”고 또 다시 공격했으나 블랙이 이를 한 손으로 제지했다.
이때 ‘명심해. 사랑에 빠진 인간의 눈과 절대 마주쳐선 안 돼. 그렇지 않으면 네게 엄청 끔찍한 비극이 일어나고 말거야’라는 저승사자 No.007(조재윤 분)의 충고가 그의 뇌리를 스쳤다. 강하람과 눈이 마주친 블랙의 모습이 긴장감을 낳았다.
‘블랙’ 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송승헌 분)와 죽음을 볼 수 있는 여자 인간(고아라 분)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를 다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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