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장태유 감독, ‘사자’로 박해진과 4년 만에 재회 ‘성공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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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X장태유 감독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스튜디오태유 제공 |
‘별그대’ 장태유 감독이 배우 박해진과 드라마 ‘사자’로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20일 드라마 ‘사자’(四子, 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빅토리콘텐츠 스튜디오태유) 제작사는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밝혔다.
앞서 ‘사자’는 남녀주인공 박해진과 나나에 이어 곽시양 경수진 등 주·조연 모두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태유 감독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또한 SBS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등을 줄줄이 히트시킨 장본인이다. 특히 매 작품마다 감각적인 영상 연출을 십분 살려내 아름다운 영상미의 대가로도 통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장태유 감독님이 ‘별에서 온 그대’의 인연에 이어 남자주인공 박해진과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하게 됐다”면서 “명품 사전제작 드라마의 완성도를 가장 감각적으로 살려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자’는 영화 2011년 개봉작 ‘원더풀라디오’, 2015년 개봉작 ‘미쓰와이프’의 각본 및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감독을 맡은 김제영 작가가 집필했다.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을 지닌 작가와 연출자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까지 담은 쫄깃한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와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 속에 담아낼 예정이다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인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은 완성도를 위해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사자’는 내년 초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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