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이유리, 다솜 멱살 잡고 “나 연민정이야”

‘언니는 살아있다’ 이유리, 다솜 멱살 잡고 “나 연민정이야”

‘언니는 살아있다’ 이유리X다솜 사진=‘언니는 살아있다’ 방송캡처

‘언니는 살아있다’ 배우 이유리가 등장해 다솜에게 속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에서 양달희(다솜 분)는 사군자(김수미 분)가 타고 있는 구급차를 들이박아 사고를 냈다. 이어 연민정(이유리 분)이 충돌사고를 냈고, “운전 발로해? 너 때문에 지금 나 목 날아갈 뻔 했어”라며 양달희의 멱살을 잡았다.

양달희가 “이거 놔. 나 지금 엄청 바쁘거든”이라고 발악했으나 연민정은 “운전을 미친개처럼 해놓고서 어딜 내빼려고 하느냐”고 따졌다.

이에 맞서 양달희도 “다 보상해줄 테니까 찌그러져 있어”라고 큰 소리쳤다. 연민정은 그의 팔을 붙잡고 “나보다 입이 거친 애는 처음 보네. 이 구역의 미친 애가 너야? 너 이름이 뭐야? 나 얼마 줄 건데”라며 날카로운 눈빛을 쏘아댔다.

뿐만 아니라 “너 미국에서 사람 죽였지? 멀쩡한 남자 배신하고 어린 동생 버리고”라면서 “가짜 임신 쇼 걸려서 시댁에서 쫓겨났지”라고 그동안 양달희가 저지른 악행을 줄줄 읊어댔다. 특히 발악하는 양달희에 “나 몰라? 나 연민정이야”라며 “앞으로 운전 똑바로 해라. 개 베이비”라고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연민정은 양달희의 시선을 분산시키며 무사히 사군자를 구급차에서 빼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악녀 양달희 잡는 사이다 발언으로 보는 이들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