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故 김광석 딸 사망 은폐에 영아 살해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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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사진=영화 ‘김광석’ 포스터 |
故 김광석의 딸
서연 씨가 10년 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잠적 중인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과거 영아살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지난달 3일 열린 ‘김광석’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서해순 씨가 이혼 사실을 숨긴 점에 대해 밝혔다.
그는 “서해순과 관련된 사안은 뉴스 리포트처럼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팩트로 확인은 했다”라며 “경기도 모처 병원에서 출산한 생후 9개월 된 아이를 사망하게 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일 고발뉴스는 “김광석 씨의 외동딸
서연 씨가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연 씨는 사망 무렵, 모친인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다. 서해순 씨는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해순 씨는 딸
서연 씨의 사망사실이 알려지자 잠적했다.
지난달 30일 ‘김광석’이 개봉하면서 김광석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지난 5일 방송 인터뷰를 통해 김광석 형 김광복 씨가 “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았을 것”이라며 “의혹이 제대로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타살 의혹에 무게가 실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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