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박시후, 신혜선에 돈 돌려줬다…“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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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X신혜선 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캡처 |
‘황금빛 내 인생’ 배우 박시후가 신혜선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며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운운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돈을 돌려주기 위해 서지안(신혜선 분)의 집 앞까지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20대가 사채 늪에 빠졌다는 뉴스에 서지안에게 받았던 돈을 들고 그를 찾아갔다.
서지안과 마주친 최도경은 “내 전화를 차단해서 집으로 왔다”며 “이 돈 드리고 가려고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돈이 정상적인 돈일 리가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받고 말자 했는데 이 돈 때문에 한 사람 인생 망치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도경은 “이 돈 이천만원이 휴지같아서 주는 거 아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으로 주는거다”라고 설명하며 서지안에게 돈다발을 건넨 후 도망갔다. 이에 서지안은 도망간 최도경을 뒤쫓으며 추격전을 벌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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