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긴장되고 화난다”…김숙의 냉정한 패션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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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라디오’ 김숙X장윤주 사진=‘언니네 라디오’ 방송캡처 |
‘언니네 라디오’ 모델 겸 가수 장윤주가 패션점수로 굴욕을 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 라디오)’에서 장윤주가 앨범 소개와 엄마로서의 삶을 전했다.
이날 DJ 송은이와 김숙이 모델 진정선을 언급했고, 장윤주는 “5년 동안 모델을 뽑는 서바이벌 방송을 진행했다. 그때 1등한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1등인 줄 몰라봤다”며 “내가 패션점수를 47점 줬다. 처음 20점에서 많이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패션점수를 주겠다”며 장윤주의 스타일을 평가했다. 김숙은 “와일드팬츠에 도트무늬 셔츠를 입었다. 톱모델이고 옷도 잘 입는다”며 고민해 긴장을 모았다. 김숙이 36점이라고 평했고, 장윤주는 “긴장되는데 화가 난다. 뒷자리가 6이라는 것을 듣고 기분이 좀 나아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남들이 앞자리를 높일 때 난 뒷자리를 높인다”며 독특한 대답을 내놓았다. 또한 “평가 기준은 저 옷을 내가 입었을 때를 판단하는 것이다. 모델이니까 잘 어울리는 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딸 리사에게 보내는 음성편지에서 “리사야 엄마 라디오 출연했어. 패션점수 36점 주시더라”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면 방송 말미 김숙은 장윤주의 연기에 “정말 재밌게 봤다. 연기점수는 99점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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