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여회현, 보나에 자상한 한 마디 “용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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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여회현X보나 사진=‘란제리 소녀시대’ 방송캡처 |
‘란제리 소녀시대’ 배우 여회현의 자상함에 보나가 짝사랑에 빠졌다.
지난 1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이정희(보나 분)는 손진(여회현 분)의 다정한 모습에 상사병을 앓게 됐다.
이날 이정희는 문학의 밤에 참석했다가 심애숙(도희 분)과 마주쳤다. 그는 “이정희 너 때문에 기합받느라 곱디고운 얼굴이 이렇게 됐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이정희가 제식훈련을 받던 중 대열에서 이탈해 반 전체가 기합을 받게 됐다. 또한 훈련 도중 심애숙이 일부러 이정희를 넘어뜨려 교련(김재화 분)에 한 시간 동안 기합을 받아야 했다.
기합 후 “이정희 이 은혜 안 까먹는다”고 경고했던 심애숙은 “아카시아 언니들이 네 교육 좀 시켜줄려고 그런다”며 이정희를 괴롭혔다. 이에 도망치던 이정희는 방에 숨었고,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다행스럽게도 위기의 순간에 손진이 나타났고, 그는 문 뒤에 숨은 이정희를 모른척해 줬다. 문이 열리자 태연스럽게 “무슨 일이고”라고 말한 손진은 심애숙이 “안에 가스나 없냐”고 묻자 “여기 외부인은 못 들어오는데”라고 답했다.
심애숙은 “죄송합니다. 가자”라며 황급히 자리를 피했고, 손진은 이정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용감하네. 저쪽 문으로 가면 안전할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손진의 자상함에 끌린 이정희는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손진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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