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진, ‘대화가 필요해 1987’ 大활약...멋쟁이 순정남 매력 듬뿍
|
이세진 사진='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
개그맨 이세진이 2017년 하반기가 더욱 기대되는 대세 개그맨으로 확실히 그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현재 KBS2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유쾌하고 아련한 짝사랑의 로망을 실현시키며 신스틸러로서의 활약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코너 속에서 이세진은 친구인 신봉선을 몰래 짝사랑하지만, 그가 김대희를 좋아하는 사실을 알고 남몰래 가슴 아파하는 순정남 캐릭터를 맡고 있다. 세련된 패션은 기본,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서울말을 사용하며 늘 그의 주위를 맴도는 자상한 남자다.
또한 겉으로는 차마 드러낼 수 없는 속마음을 내레이션으로 표현하는 점도 포인트다. 얼마 전 방송에선 “대희 선배, 진짜 좋겠다”, “다른 남자들은 모르겠고 난 네가 좋아”라고 몰래 고백하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한번씩 예측할 수 없는 코믹한 행동과 재치로 웃음도 함께 터트리고 있다.
이처럼 때로는 멋지게, 때로는 빵 터지게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이세진의 활약으로 ‘대화가 필요해 1987’은 한층 풍성한 재미를 채워나가는 중이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