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최고의 키스신 상대는 조인성, 최악은 양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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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사진=KBS |
배우 이재은이 최고, 최악의 키스신 상대로 조인성과 양동근을 지목했다.
최근 이재은은 KBS2 ‘1대100’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재은에게 “멜로 연기 중 최고의 키스신 상대는?”이라고 질문하자 이재은은 조인성을 꼽았다.
그는 “시트콤에서 당시 신인이었던 조인성 씨와 영화 ‘쉬리’ 패러디를 했다. 수족관 키스신을 패러디 했는데, 그 때 조인성 씨가 계속 가글하고 감독님한테 ‘진짜 해요?’라고 수십 번 물어봐서 귀여웠다”고 말했다.
이어 조중현 아나운서가 “그럼 반대로 최악의 키스신 상대는?”이라고 묻자, 이재은 양동근을 꼽으며 “양동근 씨랑 어렸을 때부터 같이 연기하고 자라온 친구라 정말 거리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키스신을 찍기 전에 같이 짜장면에 양파를 먹었는데, 혼자 먹으면 냄새가 심하니 같이 먹자고 해서 함께 먹고 촬영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 배우 김기천이 출연해 도전했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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