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성은 “이혼, 부모님 제일 크게 속 썩인 일”

불타는 청춘 임성은 “이혼, 부모님 제일 크게 속 썩인 일”

불타는 청춘 임성은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이혼한 심경을 밝혔다.

임성은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부모님, 이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임성은은 방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강수지가 “가수로 활동하는 건 부모님이 허락해주셨냐”고 묻자 “열아홉 살 때부터 가수를 하고 싶다고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매번 제가 뭘 하고 싶다면 믿고 지지해준다. 여러 번 올바르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고 내가 아파하는 상황이 나오면 같이 아파하시니까 저는 그게 너무 죄송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제일 크게 속 썩인 게 이혼 한 거다. 그 과정에서 3년간 힘들어하는 모습을 엄마아빠가 지켜봤다. 그 시기를 지나고 나니까 안개가 사라지면서 내가 갈 길이 보이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임성은은 “저는 현재 너무 좋은 상태인데, 부모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이제야 철이 들었나보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