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대규모 급속 확산에 4만 명 대피 ‘비상사태 선포’
 |
캐나다 산불 사진=MBN 뉴스 캡쳐 |
캐나다 서부의 산불이 확산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지난 6일 캐나다 서부에서 시작된 산불이 고온과 강풍을 타고 엄청난 속도로 번져 주민 4만여 명이 대피하고 주 정부는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내륙에서 시작된 산불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소방관 수천 명과 지원 인력을 포함한 3000명 이상과 소방 헬기 수백 대가 투입돼 불을 끄고 있다.
이 산불로 인해 주민 4만 여명이 집을 버리고 대피했고 이는 주 역사상 가장 큰 대피 규
모다.
주 정부는 소실된 면적이 굉장히 넓어 진화에만 우리 돈 약 8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TV 박하진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