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홍혜걸×여에스더 ‘모기를 피하고 싶었어’ 꿀팁 전수

비정상회담 홍혜걸×여에스더 ‘모기를 피하고 싶었어’ 꿀팁 전수

비정상회담 홍혜걸×여에스더 사진=‘비정상회담’ 방송캡처

‘비정상회담’에서 홍혜걸, 여에스더 의사부부가 모기 예방 비법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각국에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 대표 왕심린은 “B형이어서 모기한테 정말 많이 물린다”며 “모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혈액형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MC 성시경이 “피가 맛있어서 그런가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일본의 일부 연구 중 O형에 가장 많은 모기가 몰린다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왕심린이 자주 물리는 이유는 땀 흘리고 샤워를 안 해서 그런가 보다”라며 폭소케 했다.

또한 여에스더는 “임산부, 어린이 등 대사가 활발한 열이 많은 몸이 많이 물린다”며 팁을 전했다. 그는 “평소 시원한 곳에서 옷을 헐렁하게 입어야 한다. 겉옷은 흰색계열로 입으면 좋다”고 모기를 피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모기에 물린 가려움을 막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끓는 물에 티스푼을 살짝 담가 48도 정도로 만든 뒤 가려운 곳에 대라”며 “30초 정도면 가려움증이 사라질 것”이라고 알려줬다.

이를 듣고 출연진들이 놀라자 홍혜걸은 “가려움의 원인은 모기의 침 성분 포름산 때문”이라며 “40~50도 열을 가하면 성분이 변성돼 가려움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국민닥터라 불리는 두 사람은 명품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