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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진=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부산의 여름을 핫하게 달굴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격이 다른 역대급 라인업으로 부산을 찾아갈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간 이어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25일 개막식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들과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매년 개막식마다 대한민국 예능계를 책임지고 있는 최고의 코미디언들이 참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장식, 웃음 폭탄은 물론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코미디 공연 1차 라인업에는 이름만 들어도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들이 명단에 올라 열기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우선 박미선의 ‘마르고 닳도록’은 개그맨 최초로 데뷔 30주년 기념 디너쇼를 개최하는 것에 의미가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개그계 대표 훈남 4인방이 출연, 가슴 설레는 심쿵 코미디로 매년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페스티벌의 대표작 ‘이리오쑈’, 서울 대학로 공연가를 책임지는 나몰라 패밀리가 부산까지 접수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동하는 ‘나몰라쇼’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해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가 준비한 코미디 토크쇼 ‘투맘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외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페스티벌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 공연 1차 라인업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단 한 명의
아티스트가 그림자와 인형으로 더욱 생생한 즐거움을 선사할 ‘벙크퍼펫(Bunk Puppets)’, 오로지 두 사람의 몸만을 이용한 곡예부터 공중 그네를 사용한 서커스까지 공연장을 짜릿한 긴장감으로 사로잡을 꼼빠냐 바칼라의 ‘Pop Pop’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이처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5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장기간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만큼 1차 라인업만으로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이전보다 더욱 독창적인 유일무이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것에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 이에 최고의 코미디언들이 무대에 서며 앞으로 준비된 2차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제 5회 BICF는 오는 2017년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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