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세 차례 불출석 이후 샌들신고 법정으로? ‘누리꾼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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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진=MBN 뉴스 캡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샌들을 신고 법원에 출석했다.
14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후 1시경 법무부 호송 버스를 타고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왼쪽 4번째 발가락을 부딪쳐 통증을 호소하며 세 차례 재판에 나오지 않았던 박 전 대통령은 일주일 만에 샌들을 신고 법정으로 들어가 화제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호송차에서 내려 이동하는 동안 왼쪽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고 보조기구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으로 걸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도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법원에 전했지만 재판부가 “거동이 곤란한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피고인에게 출석을 권고하면서 입장을 바꿨다.
[매일경제TV 박하진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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