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중생, 등교하다 25톤 화물차에 깔려 사망...‘경악’

대구 여중생, 등교하다 25톤 화물차에 깔려 사망...‘경악’

횡단보도 사진=MBN

등교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여중생이 덤프트럭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경 대구 수성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중생이 25톤 화물차에 깔려 숨졌다고 알려졌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아파트 단지 쪽 도로로 우회전 하는 구간에 있다.

당시 여중생은 등교를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이었고 그 횡당보도에는 보행자 신호등이 없었다.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여중생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TV 박하진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