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X남지현, “다행이야. 당신을 만나서”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x남지현, 악연 아닌 인연...“다행이야. 당신을 만나서”

지창욱,남지현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캡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서로 사랑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13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지극히 일상적인 연애가 그려졌다.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당신에게 반하고 또 반하던 날들이었다”고 고백하며 두 사람은 법정에서 키스를 나눴다.

이후 노지욱은 무슨 일이 또 생길까봐 두려워서 사랑으로부터 도망친 은봉희를 찾아가 “일 터져봐야 헤어지기밖에 더하겠어. 너를 잃는 게 더 두렵다”고 말하고 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정현수(동하 분)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이로 인해 은봉희는 살인 혐의로부터 벗어나 모든 사건이 시원하게 해결됐다.

이어 지은혁(최태준 분)은 술에 취한 차유정(나라 분)을 집에 데려다줬고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며 감정이 터져 키스를 했다. 다음날 차유정은 “실수였다. 미안하다”고 얘기했지만 지은혁은 “난 진심이었다. 아주 오래됐다. 이제 나 좀 봐줘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봉희와 노지욱은 일상에서 평범한 연애를 했다. 가끔은 싸우기도 하고 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다시 사랑하는 모습들이 반복되며 솔직하고 진심어린 사랑을 나눴고 프로포즈와 함께 마무리됐다.

노지욱은 공원 데이트 중 “봉희야 사랑해. 내가 너 평생 사랑할게”라고 말하며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고 이에 은봉희는 “내 대답은 예스예요. 나도 평생 사랑할게”라고 화답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이렇게 ‘수상한 파트너’는 노지욱의 노래와 함께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공원을 걸어가는 것으로 막을 내렸고 두 사람이 함께 말했던 “다행이야. 당신을 만나서. 너를 만나서”라는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매일경제TV 박하진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