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지창욱에 “내 삶은 당신에게 반하던 날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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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남지현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캡쳐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은 동하의 사건을 함께 해결한 뒤 다시 사랑을 되찾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연쇄살인범이었던 정현수(동하 분) 사건이 시원하게 밝혀졌다.
재판에서 그는 “난 걔들하고 다르다. 난 걔들을 심판하고 응징한거다. 그래서 다 죽였다”고 인정했고, 과거 강간을 방관한 가해자 편에 섰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13년 전 자신이 좋아했던 박소영이 집단 성폭행을 당할 때 용기가 없어 방관했고 그런 스스로의 모습이 끔찍해 기억을 왜곡한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노지욱과 은봉희(남지현 분)는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은봉희는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냥 맨 처음으로 돌아가자”고 말하며 노지욱을 감쌌다.
방송 말미 은봉희는 법정에서 노지욱과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그러고 보면 그날 이후 내 삶은 당신에게 반하고 또 반하던 날들이었다”고 말했고 그를 생각했다.
법정에 들어온 노지욱을 본 그는 용기 내 품에 안겼고 행복한 키스를 하며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13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TV 박하진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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