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해 잠수교 전면 통제...급류에 휩쓸려 사망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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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전면 통제=MBN 뉴스 캡처 |
잠수교가 전면 통제됐다.
11일 오전 서울 잠수교가 한강 수위 상승으로 잠겨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는 지난 밤사이 내린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팔당댐을 비롯한 한강 수계 댐들이 방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 이상이 되면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6.2m 이상이 되면 차량 통행도 막는다.
새벽 5시 기준으로 잠수교는 평균 수위인 3m를 훌쩍 넘어 6.53m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밤 집중호우로 인해 아파트 옹벽이 무너졌고, 강원도 춘천의 공지천에서는 한 여성이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 숨지는 등 여러 인명 피해가 이어졌다.
[매일경제TV 박하진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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