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컬렉션’ 황보라, 문화재쇼에 걸맞는 캐스팅...역사+재미 다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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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
배우 황보라가 ‘천상의 컬렉션’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KBS1 ‘천상의 컬렉션’은 우리나라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그에 얽힌 살아있는 역사 이야기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을 호스트로 초대해 생생한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현장 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을 매혹시킬 단 하나의 보물을 선정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황보라는 지난 13화에 배우 김수로, 가수 이현우와 함께 프레젠테이션 경쟁에 나섰다. 이날 그는 아름다운
동양화 미디어 아트와 함께 조선시대 김금원의 금강산 여행기인 ‘호동서락기’를 소개했다. 평소 다재다능한 팔색조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황보라는 이번에도 자신만의 색깔로 그 끼와 재능을 여과 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황보라의 이번 ‘천상의 컬렉션’ 출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그만의 화법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데에 있다.
촬영 후 황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태어나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내 자아가 확장되는 듯한 느낌, 내가 ‘호동서락기’의 저자가 된 듯 했고 관객을 끌어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번 더 하면 더욱 더 관객과 소통하고 진심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피디님 소중한 보물을 저에게 주셔서”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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