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이제 삼계탕보다는 다른 보양식이 대세...‘어떤 것?’
 |
초복 닭한마리 사진='집밥 백선생' 방송캡쳐 |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었던 삼계탕이 다른 보양식으로 대체되고 있다.
10일 오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당에서 파는 삼계탕 가격이 지난해보다 2.2% 올랐다. 주재료인 닭고기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삼계탕 대신 다른 보양식이 뜨고 있다.
또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보양식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요즘 닭과 삼겹살 가격이 크게 뛰어오르면서 전복이나 장어, 홍삼 등의 대체 품목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생닭과 즉석 삼계탕 매출은 각각 7%, 10% 감소했지만 장어류는 99%, 낙지와 오징어는 19%, 문어는 103% 증가했다.
한편 신라호텔은 초복 더위에 지친 심신의 원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른 생선에 비해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기력 회복에 좋은 민어탕을 출시하기도 했다.
[매일경제TV 박하진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