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유리 꿀 떨어지는 눈빛 …‘특급애교’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유리 꿀 떨어지는 눈빛…‘특급애교’

아버지가이상해 사진=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영상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류수영과 이유리의 달달함이 폭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38회에서는 류수영(차정환 역)과 이유리(변혜영 역)가 애정 넘치는 신혼부부 케미로 일요일 저녁을 꿀범벅으로 만들었다.

앞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남편 차정환(류수영 분)이 시어머니와 본인 사이에서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 것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면서 결혼 인턴제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후 떨어져 지내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계약을 이어가기로 결심하며 애정을 드러냈던 상황이다.

이를 증명하듯 어제 방송에선 두 사람이 알콩달콩 화기애애함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쌓여가는 벌점을 만회하기로 마음먹은 차정환은 ‘차정환 스파’로 변혜영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며 다정함의 끝을 보여줬다.

준비된 화살표를 따라 욕실로 간 그는 ‘차정환 스파를 찾아 주셔서 영광’이라는 그의 말에 한껏 도도한 표정을 지으며 에스코트를 받고 욕실에 입성했다. 목욕은 물론 마사지까지 해주는 그의 노력에 변혜영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이렇듯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은 훈훔함을 자아냈다. 

한껏 기분이 고조된 차정환과 변혜영은 침실에서도 로맨틱한 시간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에게 차례로 전화가 와 이들은 아래층의 호출임을 직감, 김이 샌 표정을 지었다.

시아버지 차규택(강석우 분)의 회의 소집으로 통화를 마친 변혜영은 “아버님이 의외로 복병이시네?”라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류수영과 이유리는 현실감 넘치는 결혼생활을 그려내며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매일경제TV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