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방콕 공연 중 추락 “부상 없이 무사히 마쳤다”

지드래곤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지드래곤의 태국 공연 무대 추락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무사히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원래 리프트가 내려오는 타이밍이었으나 지드래곤이 무대에 몰입하다 보니 타이밍을 놓쳤다”며 “다행히 똑바로 착지해 부상은 없었으며, 지드래곤이 계속 공연을 진행해도 괜찮다는 의사를 표현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SNS 상에는 지드래곤이 방콕 공연 중 ‘소년이여’ 무대가 끝날 때쯤 리프트 아래로 떨어지는 영상이 돌아다니며 혹시 큰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반응들이 많았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은 이날 콘서트가 끝난 뒤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식까지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방콕에서의 콘서트를 마친 뒤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오는 11일 미국 시애틀에서 북미투어를 시작한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