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 베테랑 연기자의 반전史 “무대가 무서워 도망 다녔다”

강신일, 베테랑 연기자의 반전史 “무대가 무서워 도망 다녔다”

강신일 사진=‘연예가중계’ 방송캡처

강신일이 과거 연극 무대가 무서워 도망 다닌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배우 강신일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베테랑 인터뷰를 통해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중학교 시절 미션스쿨이라 자연스럽게 교회를 다녔다”며 “선배 따라 연극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신일은 “내게 집중되는 핀 조명과 관객들 시선에 공포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에 MC 김생민이 “무대를 피해 도망 다닌 적이 있다고 하던데 맞냐”는 질문을 했다. 그러자 강신일은 “창단 무대가 끝나고 못 하겠다고 도망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신일이 5년간 후배양성을 위해 극단 스태프로 일한 사연이 공개됐다. 그가 일한 극단을 통해 배우 유오성, 설경구, 이문식이 데뷔했다고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