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붐파워’ 박승건 디자이너 “가수로 안 떠서 디자이너 한 것” 솔직 발언

‘붐붐파워’ 박승건 디자이너 “가수로 안 떠서 디자이너 한 것” 솔직 발언

박승건, 붐 사진=SBS 라디오 '붐붐파워' 캡쳐

박승건 디자이너가 자신이 가수를 그만 둔 이유를 밝혔다.

7일 SBS 라디오 ‘붐붐파워’에 박승건 디자이너가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그는 “안녕하세요. 박승총입니다”라고 소개했고 이에 DJ는 “내가 이름에 ‘건’이 들어가서 박승총이라고 했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승건 디자이너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반전 매력도 선보였다.

DJ는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이렇게 전향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그는 “길거리에서 로드캐스팅이 됐었다. 노래도 잘했고 춤도 잘 췄는데 안 떴다”며 “그래서 가수로 성공하지 못해서 디자이너로 전향한 것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원래 옷을 좋아했었고 패션을 좋아했었다”고 덧붙여 디자이너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그는 옷 몇 벌을 직접 가져와 DJ 붐에게 입어보라고 권유했다. 울고 있는 여자 아이의 얼굴이 크게 프린팅 된 노란색 겉옷을 추천해주자 붐은 입어보고 만족하며 웃었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