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백종원의 특급비법…보양식 ‘닭 한마리’ 얼마나 맛있게요?

초복, 백종원의 특급비법…보양식 ‘닭 한마리’ 얼마나 맛있게요?

초복 닭한마리 사진='집밥 백선생' 방송캡처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이 생각나는 요즘 닭 한 마리 요리가 관심을 모았다.

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하며 올해는 7월 12일에 해당한다. 이 시기는 ‘작은 더위’라 불리는 소서와 대서 사이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다. 삼복은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려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예로부터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 것이 무더운 여름을 맞는 첫 행사였다. 과거 우리 민족들은 채소와 과일로 식사하고 농사지으며 신체활동이 많아 여름에 기력보충을 해야했다. 이에 보양식은 체온 조절과 혈압이 떨어지는 상황을 예방하며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방법이었다.

초복을 맞이해 삼계탕과는 또 다른 매력의 일품 보양식 닭 한 마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여름을 맞이해 보양식으로 닭 한 마리 요리방법을 소개했다. 당시 백종원은 “닭 한 마리로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레시피는 생닭의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생닭을 한 번 삶아준다. 백종원은 “육수를 만들고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육수에 양파, 대파 등을 넣고 맛술 1/3컵으로 푹 끓여준다. 다음은 감자, 떡 등 함께 먹을 재료를 넣어준다.

이날 특별 소개된 물고추 소스가 관심을 모았다. 물고추는 물 한 컵을 팬에 끓인 후 굵은 고춧가루를 두 스푼에 뜨거운 물에 넣고 불려야 한다. 백종원은 “상온에 두면 고추장처럼 걸쭉해진다. 얼마나 잘 불리느냐가 관건”이라고 팁을 전했다.

백종원은 “닭 한마리는 먹는 과정이 중요한 음식”이라며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오래 먹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음식을 맛본 출연진들은 “담백하고 자꾸만 손이 간다”며 극찬했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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