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연, 남心을 사로잡은 청초한 ‘원조 국민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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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연 사진=‘호박씨’ 방송캡처 |
가수 이지연이 20년 만에 자취를 드러내면서 그의 과거가 새삼 주목받았다.
지난 2015년 방송된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에서는 가수 이지연의 과거를 다뤘다. 출연진들은 이지연이 1989년 발매한 2집 앨범 ‘바람아 멈추어다오’가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연은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지연은 활동 당시 청순한 외모와 맑은 목소리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C 김구라가 “지금 봐도 저 외모는 정말 예쁘다”고 말하자 출연진들도 “예쁘다”며 맞장구를 쳤다.
특히 이지연이 부른 ‘난 아직 사랑을 몰라’는 배우 문근영이 영화 ‘어린신부’에서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지연은 그룹 백두산 리더 유현상에 발탁돼 가수활동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년간 자취를 감췄던 이지연이 미국 3번째 위안부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네’를 불러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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