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32년 결혼 생활 “할 만큼 노력해서 기뻤다”…제2 인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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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사진='택시' 방송캡처 |
서정희가 ‘택시’에 출연해 이혼과 방송복귀에 대한 솔직한 심격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방송인 서정희가 출연했다. 그는 “그동안 스스로 정해놓은 선에서 갇혀 자유를 누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오히려 그것이 세상을 향한 걸림돌 같다”며 “이젠 실수해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MC 이영자가 서정희에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서정희는 결혼 생활을 꼽으며 “지난 32년간 가정을 지키려 한 노력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 생활에 몰입했고 최선을 다해 기뻤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나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실망했던 분들은 나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15년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했다. 당시 그가 서세원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감금 등에 시달려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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