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박나래, 넘치는 예능감…‘기대감 상승’

‘한끼줍쇼’ 박나래, 넘치는 예능감…‘기대감 상승’

한끼줍쇼 박나래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관심을 모았다.

박나래는 지난 6일 방송된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광주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방송은 ‘복불복 지방 특집’으로 목포, 광주, 마산, 대구, 광주, 영광 등 6개의 후보지 중 한 곳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목포가 고향인 박나래는 같은 전라도인 광주방문에 당첨, 이른바 ‘허벌난 한 끼’를 하기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박나래는 버스에서 친구 장도연과 입담을 발휘하며 오디오를 가득 채웠다. 이어 이경규에게 개그 폭격을 날려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는 광주에 도착하자마자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구사하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조심스레 초인종을 누른 그는 “저 개그우먼 박나래인데요..혹시 저 누군지 아세요?”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박나래겠죠”라는 주민의 대답이 돌아와 재미난 상황이 펼쳐졌다.

몇 차례의 시도 끝에 한 끼 허락에 성공한 박나래는 이웃과 이야기를 하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아무런 계획 없이 찾아가 처음 본 사이였지만 이들은 진짜 이웃처럼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저녁을 함께 했다.

특히 그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어머니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며 먼저 나서 상차림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나란히 서 쌀을 같이 씻는가하면 내어주는 반찬을 맛보곤 “어머 세상에 너무 맛있어요”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매일경제TV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