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앓는 스타들, 정형돈부터 이상민까지...그 증상은? ‘상상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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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사진=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 캡쳐 |
공황장애 증상이 화제다.
지난 3일 오후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스타들의 공황장애가 언급됐다.
이날 출연한 이상민은 “나 말고도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 장애를 앓고 있다. 내가 방송서 공황장애를 밝힌 이유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주변인들을 봤기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형돈도 공황장애로 방송을 중단했다. 어느 날 같이 녹화를 했는데 얼굴이 갑자기 하얘지더라. 정형돈은 육체적인 고통을 느꼈던 거 같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얼마 전 방송 녹화 중 한 출연자가 호흡이 곤란하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알고 보니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출연자였다”며 심각성을 더했다.
또한 지난 25일 방송됐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이상민과 김구라가 공황장애와 관련된 얘기를 했다.
이상민은 “형이 나한테 한숨을 많이 쉰다 그래서 내가 공황장애인 것을 알아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눈치를 채서 다행히 병원도 가도 치료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많은 스타들이 앓고 있는 공황장애의 주요한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이다. 보통 환자들은 이런 공포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돈스러워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또한 빠른 맥박,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대개 발작은 20~30분 동안 지속된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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