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일정 배려해 결혼발표 사전 조율...배려심 넘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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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사진=MBN스타 DB |
배우 송중기가 ‘군함도’의 일정을 배려해 송혜교와의 결혼발표를 사전에 조율했다.
송중기, 송혜교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10월의 마지막 날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지난달 말 결혼 날짜를 확정하고 발표 시기를 조율해왔다. 특히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결혼 발표가 ‘군함도’에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사전에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와 상의를 했다.
이에 제작사도 결혼 소식을 축하하며 전적으로 두 사람의 결정인 만큼 영화와 관련된 일정은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7일 ‘군함도’ 무비토크에 참여한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군함도’ 기자시사회에 참석한다. 결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등장하는 공식석상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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