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마이클리, 스탠포드 대학 출신·의예과 공부까지 마쳐… ‘엄친아’

‘비정상회담’ 마이클리, 스탠포드 대학 출신·의예과 공부까지 마쳐… ‘엄친아’

`비정상회담` 마이클리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마이클리가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팬텀싱어'로 얼굴을 알린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이클 리는 ‘적성을 찾기 위해 안정된 직업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대화를 나눴다.

마이클리는 “스탠포드 대학 출신이다. 처음에는 심리학 공부를 했다. 이후에 의예과 공부까지 마쳤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집에서 뮤지컬 배우가 되는 걸 완전히 반대했다. 아버지도, 친형도 의사였기에 저도 똑같은 길로 가기를 원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뮤지컬이 너무 하고 싶어서 '미스사이공' 오디션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미스 사이공' 이후엔 부모님이 허락하셨냐?"고 묻자 마이클리는 "보시고 너무 행복해 하셨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이클 리와 고은성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영어, 불어, 한국어로 듀엣으로 부르며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매일경제TV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