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의 방’, 화투판 살인사건 범인...알고보니 ‘소름’

‘셜록의 방’, 화투판 살인사건 범인...알고보니 ‘소름’

정형돈,이특 사진=MBC '셜록의 방' 캡쳐

‘셜록의 방’이 사건을 흥미롭게 추리하며 범인을 찾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셜록의 방’에서는 수사반장 정형돈의 진행 하에 ‘화투판 살인사건’의 수사가 진행됐다.

6명의 셜록이 수사를 위해 돌아간 1994년 ‘화투판 살인사건’에서는 결정적 증거가 없었고 사망자 이씨를 제외한 모두가 용의자였다.

멤버들은 사건 현장을 재현한 세트장에서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이특과 지민은 누군가의 차용증과 용의자 황만식의 지갑 속 김미자와의 다정한 사진을 발견했고, 지민은 질투심으로 인한 황씨의 단독 범행일 거라고 추리했다.

딘딘은 김미자가 복용하던 우울증약을 내밀며 황만식과 김미자를 공범으로 몰아갔다. 이특은 500만원을 빌린 차용증을 주장하며 돈과 사랑이 얽힌 사건이라고 얘기했다.

이에 권일용 반장은 현장의 혈흔이 결정적 증거라고 힌트를 줬고 서영일 국과수 연구원은 혈흔의 종류를 설명하며 추리를 도왔다.

방송 말미 여러 정황에 의해 황만식이 범인으로 좁혀졌다. 조우종과 딘딘은 김미자와의 공동 범행을 주장했고 이특과 지민은 단독 범행을 주장했다. 수사 결과 황만식의 우발적인 단독 범행이었다.

한편 ‘셜록의 방’은 미궁에 빠진 과거 사건을 현대적인 과학수사로 추리하는 타임 슬립 과학수사 추리 프로그램이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