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그린 네 청춘의 엇갈린 연애전선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그린 네 청춘의 엇갈린 연애전선

박서준,김지원,안재홍,송하윤 사진=KBS2 '쌈마이웨이' 캡쳐

‘쌈 마이웨이’에서 네 청춘의 애정전선이 엇갈리는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는 최애라(김지원 분)와 고동만(박서준 분)의 달달한 로맨스가 그려짐과 동시에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의 이별 후의 모습이 나왔다.

이날 고동만은 최애라를 방으로 데려가 떡볶이를 함께 먹었다. 최애라는 “우리가 사귀어도 난 널 버르장머리 없이 키울 생각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계속해서 키스를 하며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김주만은 이별 후 일상생활을 하지 못했다. 그는 ‘일상에서 설희 하나 빠져나갔는데 전부가 흔들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주만은 단촐한 백설희의 짐을 보고 “네가 이러는 게 너무 싫었어. 네가 이럴수록 더 악착같이 굴어서 과장 달고 싶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중간만큼은 해주고 싶었어. 자존심 상해서 이딴 소리 하기 싫었어도 작은 전세 하나는 구해놓고 시작하고 싶었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