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오연서-심형탁…‘이토록 신선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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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제공 |
심형탁이 오연서의 고민 상담사로 나선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가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춘풍(심형탁 분)이 서로 대면중인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더했다.
혜명이 봉사활동 중인 혜민서를 방문한 춘풍이 수심 가득해 보이는 그앞에 홀연히 나타난 것이다.특히 극 중 두 사람이 단 둘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이들 사이에 무슨 말이 오갈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혜명은 견우(주원 분)와 함께 민유환(오희중 분), 월명(강신효 분)의 행방을 찾는 길에 춘풍과 마주쳐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처음 만난 춘풍을 가만히 보던 그녀와 "뭘 그리 빤히 보시냐"고 응수하던 그의 사이에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다.
무엇보다 춘풍은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견우에게는 공주의 과거와 지라시에 얽힌 정보를 넌지시 던지는가 하면 민유환 살인사건의 배후를 쫓는 강준영(이정신 분)에겐 연관된 힌트를 슬쩍 전해주기도 했다.
이렇게 바람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춘풍이 혜명공주에게 또 어떤 의미심장한 말을 전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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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혜명공주와 춘풍의 뜻밖의 만남은 4일 방송되는 ‘엽기적인 그녀’ 23, 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TV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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