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활동 재개 소식 전해져...‘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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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사진=tvN 그시절톱 10 캡처 |
유진 박의 활동 재개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진 박은 1975년 생으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는 KBS ‘열린음악회’ 출연을 시작으로 1997년 1집 앨범으로 정식 데뷔와 함께 대한민국 내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유진 박은 세계성을 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소개되면서 팬들에게 뜨겁게 성원 받았다. 또한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일정한 격식을 깨뜨리는 바이올린 연주를 해 사랑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9년 7월 네티즌들은 유진 박이 지방의 소규모 행사, 유흥업소 공연, 무료 행사장을 전전하면서 소속사에서 나쁘게 대우받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지난 6월 말 자신의 소속사 여가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 모씨가 유진 박의 전 매니저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최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진 박은 라이브 공연을 하기 위한 소극장을 서울에 마련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가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와 함께 미국 투어 제안도 받았으며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이야기를 진행 중이다.
한편 최근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에 대한 성년 후견을 개시한 법원의 결정이 친척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유진박의 이모 A씨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자신을 유진박의 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고 청구했던 소를 취하했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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