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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투쇼' 캡처 |
헨리와 NCT127이 넘치는 끼와 실력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라이브’에서 헨리와 NCT127이 출연했다.
이날 헨리는 23일 정오 발매되는 싱글 앨범 ‘끌리는대로(I'm good)’를 홍보했다. 그는 “끌리는대로 살겠다는 내용이다. 인생은 한 번 사는 것이라는 뜻의 YOLO 인생처럼 여자와 헤어진 뒤 끌리는대로 살겠다는 곡이다”고 말해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컬투쇼니까 특별히 신곡을 미리 라이브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뒤 NCT 마크와 함께 즉석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고 즉석에서 건반 연주와 함께 자신의 자작곡 ‘그리워요’를 감미롭게 노래해 눈길을 끌었다.
NCT127 재현은 “첫 기자간담회 때 얘기했듯이 컬투 선배님이 롤모델이다”며 “컬투 선배님처럼 되고 싶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모자란 것은 당연하다”며 위로했다.
외국인 멤버 윈윈과 헨리의 속담 테스트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헨리는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와 ‘내 코가 석자’라는 속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답해 순수함을 보였다.
NCT127 역시 지난 14일 발매한 앨범을 소개했다. 그들은 ‘체리밤’이라는 제목의 세 번째 미니앨범을 설명하며 “상큼하고 폭발적이다. 장난기도 있고 강렬하게 섹시한 노래이다”고 얘기했다. 더불어 다리를 쩍 벌리는 동작이 많은 안무에 “안무가 너무 격하다. 쇼케이스 당시 바지만 6개가 찢어졌다”며 “그 이후에는 바지를 열심히 바느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DJ가 음악방송 1위 공약에 “소감을 말할 때 ‘컬투쇼 만세’를 해 달라”고 하자 흔쾌히 대답했다. 헨리 역시 1위 공약으로 “‘컬투쇼’를 해시태그로 붙이겠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날 헨리는 소속사 후배인 NCT127의 노래와 안무를 칭찬하기도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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