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자사관련 논란에 “식품 안전 최우선으로 철저한 조사 중” (공식입장)
|
맥도날드 사진=맥도날드 제공 |
맥도날드가 자사 관련 4세 여아 신장장애 판정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맥도날드 측은 “조사 결과, 어린이가 덜 익혀진 패티를 먹었다는 증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며 “맥도날드의 패티는 기계로 한 번에 최소 6장의 패티가 함께 구워지며, 굽는 시간과 온도가 세팅되어 최소 200도 이상의 고온으로 조리되어 패티가 덜 익혀질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10월 질병 사례를 접수했을 당시, 중요한 사안이기에 회사 측에서도 검사를 여러 차례 실시했으며 같은 제품이 300개가 팔렸으나 같은 병은 한 건도 없었다”며 “생산 공장 추적 검사도 했지만 유사한 사례가 없었으며, 위생과 점검에서도 의심할만한 내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맥도날드는 “어린이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 역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어린이의 건강과 맥도날드 제품의 명확한 관련성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를 떠나서 최선을 다해 어린이와 가족을 도울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자사의 햄버거를 먹은 4세 여아가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고 투석 중이라는 보도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하 공식입장
맥도날드의 조사 결과, 어린이가 덜 익혀진 패티를 먹었다는 증거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맥도날드의 패티는 기계로 한번에 최소 6장의 패티가 함께 구워지며, 굽는 시간과 온도가 세팅이 되어 최소 200도 이상의 고온으로 조리되어 패티가 덜 익혀질 가능성이 없습니다.
질병 사례를 접수했을 당시(2016년 10월), 중요한 사안이기에 회사 측에서도 검사를 여러 차례 실시하였으며, 같은 제품이 300개가 팔렸는데 같은 병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생산 공장 추적 검사도 했지만 유사한 사례가 없었으며, 위생과에서도 점검했는데 의심할만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맥도날드는 어린이의 건강과 직결된 이번 사안에 대하여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 역시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원인규명을 위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린이의 건강과 맥도날드 제품의 명확한 관련성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를 떠나서 맥도날드는 최선을 다해 어린이와 가족을 도울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