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유승민, 금수저 논란부터 박 전 대통령 탄핵 사건까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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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유승민 사진=KBS |
유승민 의원이 ‘냄비받침’에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6일 첫 방송과 함께 ‘독립출판’이라는 신선한 포맷과 이경규, 안재욱, 김희철로 이어지는 MC들의 특급 케미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 3회 방송에서는 첫 예능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유승민 의원이 꾸밈없는 입담을 선보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유승민 의원은 이경규가 ‘냄비받침’에서 출판할 ‘대선 낙선자 인터뷰’의 첫 초대 손님이다. 유승민 의원은 예능 새내기임에도 불구하고 예능 고수 못지 않은 입담을 폭발시키며 대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한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사람 유승민’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이경규는 대선 비하인드부터 대선 결과에 대한 유승민 의원의 심경, 차기 대선 준비 여부 등 궁금하지만 쉽사리 물어 볼 수 없었던 질문들을 속 시원하게 쏟아냈다. 그러나 유승민 의원은 “대선 스코어가 생각보다 덜 나왔다”며 송곳같이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기는커녕, 솔직한 답변으로 응수하며 숨겨온 입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유승민은 대선후보 TV 토론회의 깨알 같은 꼼수(?)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론 당시 수치 데이터를 막힘없이 이야기하는 후보들의 모습에 궁금증을 갖고 있던 이경규가 “관련 숫자를 모두 외우는 겁니까?”라며 질문했고, 이에 유승민 의원이 ‘컨닝 페이퍼’의 존재를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냄비받침’은 20일 오후 11시 10분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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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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