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이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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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이제훈 사진='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이 영화촬영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PD 김찬웅, 이세훈)에서 이제훈과 배우 최희서, 이준익 감독이 입담을 과시했다. 이들은 영화 ‘박열’의 홍보 차 등장해 촬영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DJ 김태균은 이제훈에 “영화촬영을 위해 한 달간 곡기를 끊었다고 들었는데 정말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제훈은 “잘 해내고 싶은 부담감에 몸으로 불태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 달간 쌀 한 톨 구경도 못 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촬영이 끝난 후 떡볶이를 처음 먹었다”며 “탄수화물이 뇌를 자극하는데 짜릿했다. 역시 사람은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제훈은 ‘박열’에서 1923년 관동대지진 후 조선인을 학살하려는 일제에 맞선 조선 청년 박열 역을 맡아 기대감을 모은다.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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