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호기 영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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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기 영구정지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정부가 국내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폐로를 결정했다.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열린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의 가동 영구정지는 탈핵 국가로 가는 출발이다.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대전환 새 정부는 원전 완전성 확보를 나라의 존망이 걸린 국가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대처하겠다"라며 국가 에너지정책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한편 고리 1호기는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최초의 상업용 원자로였다. 지난 2007년 6월 30일 설계수명인 30년에 도달해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1월 정부로부터 계속운전허가를 받아 오는 2017년 6월까지 수명을 10년 연장해 재가동됐다.
이번 결정으로 고리 1호기는 오는 2017년 6월 18일까지 가동된 뒤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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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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