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 셀프 데이트...이보다 더 처절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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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셀프 데이트 사진=MBC |
박나래가 셀프 데이트에 나선다.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09회에서는 연애를 갈망하는 박나래의 ‘나 홀로 데이트’가 공개된다.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박나래에게 ‘일일 남친’이 생겼다. 그의 남자친구의 정체는 바로 ‘나 혼자 산다’의 마스코트 인형 윌슨이었는데, 그가 윌슨에게 옷까지 입히고 셀프 데이트에 나선 것이다.
남자친구가 생긴 기쁨을 느끼는 것도 잠시 그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 윌슨 때문에 힘든 하루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박나래가 셀프 세차장과 자동차 극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스틸 속 그는 생각보다 힘든 작업에 인상을 찡그리며 거품기로 차를 문지르고 있고, 폴짝폴짝 뛰면서 선루프까지 청소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나래는 자동차 극장에서도 솔로의 설움을 터트렸다. 그는 스릴감 넘치는 영화에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윌슨의 팔짱을 끼고 비명을 지르면서 영화를 봤다고 전해져 ‘나 홀로 데이트’에 기대감을 더했다.
솔로 박나래의 우여곡절 가득한 ‘셀프 데이트’ 현장은 16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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